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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1.05 / 헤럴드경제 / ‘21세기형 풍자’ 패러디 게임속의 슈퍼리치

 ‘21세기형 풍자’ 패러디 게임속의 슈퍼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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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왕자로 우리에게 익숙한 ‘만수르’(셰이크 만수르 빈 자예드 알 나얀) 역시 자신의 ‘오일머니’를 내세운 거침없는 언행으로 유명하다. 만수르는 2008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맨시티)를 인수한 직후 “진정한 부(富)가 무엇인지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후 그는 20억 달러에 가까운 자금을 쏟아부어 맨시티를 세계 최고 수준의 구단으로 만들었다. 만수르는 선수 영입 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대우, 팬들에 대한 서비스 등에도 거액을 투자했다.
영국 일간지 데일리 미러가 올 8월 발표한 EPL 20개팀 구단주의 자산 순위에 따르면 만수르의 자산은 200억파운드(한화 약 34조8000억원)로 EPL 구단주들 가운데 1위다.

중동의 부호로 우리에게 잘 알려진 만수르 답게 그를 소재로 한 모바일 게임도 인기가 높다.
개발사 블리엔(Voolean)이 만든 ‘만수르게임(억수르)’은 돈을 벌어 세계 최고 부자가 되는 모바일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 수 50만을 돌파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이 개발사는 최근 흙수저의 인생부터 시작해 돈을 모아 금수저까지 올라가는 ‘만수르게임2 금수저’를 출시했다.

기사 링크:
http://superich.heraldcorp.com/superich/view.php?ud=20160105000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