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엔은 모바일 호러 게임이라는 흔치 않은 장르를 내세운 ‘소름더타워’를 출시해 호러 마니아층의 관심을 끌고 있다. 블리엔(대표 정진규)은 최근 호러게임 ‘소름’ 시리즈의 최신작 ‘소름더타워’를 출시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호러 게임을 전문으로 개발하는 인디 개발사로, 호러 마니아들의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지난 2012년 출시한 ‘소름더폐교’는 전세계 출시 이후 50만 다운로드를 달성하며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작품이다.
블리엔 관계자는 “‘소름더타워’는 전작 ‘소름더폐교’보다 더 업그레이드 된 공포를 느낄 수 있는 작품”이라며 “특히 극한의 상황에서 탈출을 해야만 살아남을 수 있는 긴박함, 쫓기는 듯한 공포, 상황에 대한 미스터리가 어우러져 국내 모바일 게임이 가지고 있지 않은 독특한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방 탈출 게임이다. 방 탈출 게임에 공포 요소가 혼합돼 독특한 게임성을 자아낸다.
유저들은 타워에 갇혀 엘리베이터를 통해 한 층씩 이동하면서 미션을 해결해야 타워를 빠져나갈 수 있다. 총 50 스테이지로 이뤄져 있으며 각 스테이지별 시간 제한과 갑자기 튀어나오는 몬스터가 유저들의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스테이지가 쉽게 풀리지 않을 때 다른 유저들의 공략을 찾아보는 것도 이 게임만의 재미 요소다. 공략을 서로 공유하다 보니 다른 모바일 게임과는 다르게 커뮤니티가 활성화돼 커뮤니티에서 다른 유저들과 나누는 게임 외적인 재미를 즐길 수도 있다.
특히 이 작품은 호러 게임이라는 장르에 걸맞은 이펙트와 사운드가 특징이다. 게임에 몰입하게 만드는 여러 부분들은 이 게임의 마니아층을 더욱 강력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블리엔 한 관계자는 “‘소름더타워’는 13일의 금요일에 걸맞은 호러게임”이라며 “국내 시장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노린 작품이니 만큼 많은 유저들을 만족시키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